1. 금 투자방법
현물투자 : 금을 현물로 보관하는 방법이 있으나 투자로는 부가가치세, 보관 문제 등 부적합합니다
금 통장 : 은행에서 거래하며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거래 수수료 및 매매차익에 15.4% 소득세가 발생합니다
금 ETF : 주식처럼 매수가 가능하여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소개하는 GLD는 미국 상장 ETF로 해외주식거래를 포함하여 한 해 매매차익 250만 원 이상 시 소득세 22%가 발생합니다
KRX 금 거래소 : 실물로 인출하지 않는다면 부가가치세(10%)가 면제되고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됨으로 가장 유리한 금 투자방법입니다
금광기업투자 : 스스로는 아무런 가치 창출을 하지 않는 금을 대신해 금을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2. GLD 소개
GLD는 SPY ETF로 유명한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자산운용회사에서 운용하며 런던의 금고에 있는 실물 골드바 가격을 추종합니다
GLD ETF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물에 투자하기에 별도의 배당은 없습니다
2. 일 평균 560만 주가 거래됨으로 매수/매도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3. 운용수수료는 0.40%로 비쌉니다
3. GLD 성적

GLD 상장 이후 연평균 7.7% 수준의 성과, MDD(고점대비최고낙폭)은 -42.9%를 기록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금은 주식이 크게 하락하는 시기에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금은 급등락이 많고 변동성이 높은 만큼 안전자산이 아닌 투자수단으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 GLD 장점
'인플레이션 헷지자산'
금은 만국 공통통화의 역할을 수행하며, 또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입니다. Covid-19 헬리콥터 머니의 여파로 소비자물가지수는 1982년도 이후 역대 상승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최근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금은 효과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GLD 단점
'금, 쉬운 투자가 아니다'
금은 금융자산과 반대로 움직이는 개념의 안전자산이지 원금이 보장되는 자산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2011~2012년 금을 최고점에서 매수했고 8년 후에서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수익권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해당기간에 채권이나 배당주였다면 배당을 통한 위로라도 받았겠지만 금은 가치 창출이 안 되는 돌덩이로 수수료만 더 들어갔습니다
6. 개인적 생각
금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고,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장기적으로 가져갈만합니다. 하지만 가치 창출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모든 자산을 금에 투자하는 것은 옳은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 금 ETF 중 'GLDM'이 있습니다. GL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지만 운용수수료도 0.10%로 저렴한 만큼 GLD가 아닌 GLDM을 추천드립니다
* 투자는 개인별 투자목표, 투자기간, 위험허용범위 등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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